벅스봇 이그니션 변신 로봇 |
완구업계가 설을 앞두고 들썩이고 있다. 설을 앞두고 자녀, 조카, 손주에게 선물할 완구를 고르는 소비자들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21일 완구업계에 따르면 올해도 예년처럼 남자 아이에게 줄 대표 선물 아이템은 로봇, 곤충, 공룡이다.
남아용 완구는 애니메이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애니메이션으로 인기를 끈 제품들이 완구 시장에서도 선호도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CJ ENM 투니버스의 곤충 메카 배틀 애니메이션 '벅스봇 이그니션'을 배경으로 나온 완구 제품은 롯데마트가 발표한 2019년 하반기 완구 판매 순위 2위를 기록했다.
벅스봇 이그니션 완구는 장수풍뎅이, 사슴벌레와 같이 남자 아이들이 좋아하는 곤충 모습이다. 인기에 힘입어 최근 인간 형상을 한 휴머노이드 모드로 변환이 가능한 변신 로봇 시리즈 6종도 추가 출시됐다.
애니메이션 '빠샤메카드' 완구도 남자 아이 선물로 인기다. 터닝메카드 애니메이션 시리즈 중 하나로 인간과 메카니멀이 공존하는 세계를 다룬다.
시즌 8까지 이어진 '헬로카봇'도 빼놓을 수 없다. 헬로카봇 완구는 버튼만 누르면 소방차, 구급차, 경호차로 변신한다.
공룡으로 변신하는 로봇도 있다. 다이노코어의 4번째 시리즈인 '다이노코어 에볼루션'은 '메가 디 파이터 티라노'와 '메가 디 파이터 트리'로 구성됐다. 단독으로 공룡모드 변환이 가능한 게 특징이다.
지난해 8월 말 방영을 시작한 애니메이션 '미니특공대 슈퍼공룡파워'는 슈퍼공룡파워로 업그레이드한 미니특공대가 악당을 물리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방영과 함께 자동차와 비행기로 각각 변신할 수 있는 특공 다이노봇과 특공 프테라봇이 나왔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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