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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WHO 긴급위원회 소집…국제적 비상사태 여부 판단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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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는 현지시간으로 어제(20일) '우한 폐렴'의 원인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해 내일(22일) 긴급 위원회를 소집했다고 밝혔습니다.

WHO는 위원회에서 중국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국제적인 비상사태에 해당하는지 결정할 예정입니다.

이는 중국 내에서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폐렴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가 200명을 넘어서면서 확산 우려가 커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중국 외에 태국과 일본, 한국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앞서 WHO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중국을 넘어 지난 8일 태국에서도 확인되자 사무총장이 주재하는 긴급 위원회를 소집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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