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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서울지하철 정상운행…노조 새벽 업무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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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21일 업무거부를 예고했던 서울교통공사 노조가 업무에 복귀했다. /남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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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 실무교섭 재개

[더팩트ㅣ장우성 기자] 운전시간 연장 갈등으로 설 연휴 파행이 예상되던 서울지하철 1~8호선이 정상 운행된다.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은 21일 오전 4시 10분 업무거부 지침을 유보하고 모든 승무 조합원이 업무에 복귀했다고 밝혔다.

교통공사 노조는 "공사의 노동시간 개악 철회와 원상회복을 수용하기로 결정하고 21일 실무교섭을 재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최정균 서울교통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전날 오후 "고심 끝에 연장 조정했던 운전시간 변경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교통공사는 애초 서울 지하철 승무원 평균운전시간을 기존 4시간 30분(4.5시간)에서 12분 늘려 4시간 42분(4.7시간)으로 연장할 계획이었다.

이에 교통공사 노조는 합의없는 운전시간 연장은 근로기준법과 단체협약 위반이라며 승무원 업무거부를 예고한 바 있다.

lesli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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