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쌀쌀한 출근길…서울·경기 미세먼지 '나쁨'

21일 출근길은 반짝 추워지겠다. 서울 아침 기온은 영하 6도로 어제보다 3도가량 내려가겠다. /더팩트 DB

[더팩트 | 최승진 기자] 화요일인 오늘(21일)은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대기가 정체되면서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서울 아침 기온은 영하 6도로 어제보다 더 춥겠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21일은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맑다가 오후 12시부터 구름 많아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6도, 춘천 영하 8도, 대전 영하 6도, 전주 영하 4도, 광주 영하 3도, 대구 영하 4도, 부산 영하 1도, 제주 4도 등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5도, 춘천 4도, 대전 6도, 전주 7도, 광주 9도, 대구 7도, 부산 10도, 제주 10도 등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21일 아침은 복사냉각에 의해 중부내륙과 일부 경북내륙에는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는 등 춥겠고 낮에는 일사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도 정도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했다.

21일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경기도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대부분 수도권에서는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농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