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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네팔 산악계 "한국인 교사들 실종 지점은 굉장히 위험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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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 전부터 안나푸르나 날씨 예측 불가…전문지식 갖춘 가이드 절실"

구조 당국, 오늘 날씨 나빠지지 않으면 오전부터 나흘째 수색 추진



(포카라[네팔]=연합뉴스) 김영현 특파원 = 네팔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트레킹 코스 중 한국인 교사 4명이 실종된 지점이 그간 알려진 것과 달리 굉장히 위험한 곳이었다는 지적이 현지 산악계에서 잇따라 제기됐다.

언뜻 보기와는 달리 큰 사고 위험이 잠재된 지점이었다는 것이다.

사고가 발생한 트레킹 루트는 실종자에 앞서 같은 코스를 다녀온 뒤 19일 귀국한 충남교육청 봉사팀 관계자가 "초등학교 학생들도 평범하게 다니는 트레킹 길이라 사고 우발지역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고 할 정도로 무난한 코스로 여겨져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