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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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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송어 축제 속 한·영 국제미술 교류전 '오대산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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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권용택 작 '오대천 송어'
[평창송어축제 위원회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평창=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 평창에서 활동 중인 중견 화가들과 영국 작가의 한·영 국제 미술 교류전이 개막했다.

평창송어축제 위원회는 한·영 국제 미술 교류전 '오대산천'을 평창군 진부 문화센터 2층 특별전시장에서 진행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평창송어축제 위원회가 주최하고 하오개그림터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 부제는 '오대산천'이다.

백해영 갤러리의 협력으로 평창송어 축제 기간인 내달 16일까지 진행된다.

평창에서 살면서 온몸으로 느낀 감동을 표현한 중견작가들의 대표작들과 평창을 다녀간 영국 작가 센디슨의 영상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권용택 하오개그림터 대표는 한강의 발원지인 오대산 우통수로부터 흘러내린 오대천의 맑은 물과 산의 정기를 이어받은 평창 인근 자연과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려낸 '오대천 송어'를 전시한다.

또 이향재·박민숙·조용상 작가의 대표작 15점도 선보인다.

특히 영국 작가 센디슨의 '향수'는 눈 내리는 평창의 겨울을 떠오르게 하는 문자 영상으로 시각적 신선함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평창송어축제 위원회 관계자는 "축제가 지역 내 문화예술인들과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것을 보여주는 모범적인 사례"라며 "한국의 대표 겨울 축제인 평창송어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평창 지역의 문화와 정서를 알릴 수 있어서 기쁘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권용택 작 오대천송어
[평창송어축제 위원회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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