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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JTBC 전용우의 뉴스ON (13:55~15:30) / 진행 : 전용우
자유한국당·새로운보수당
보수통합 '동상이몽'
[황교안/자유한국당 대표 (어제) : 내부 총질할 게 아니라 모든 우리 자유우파 세력들이 다 통합해야 됩니다]
[유승민/새로운보수당 보수재건위원장 (어제) : 우리공화당까지 통합하는 그런 통합이 정말 탄핵을 극복하는 통합이 되겠습니까?]
엎친 데 덮친 격?
혁신통합추진위원 3인, 임명 하루 만에 사퇴
새보수당, 혁통위 대신
'당대당 협의체' 구성 제안
[하태경/새로운보수당 책임대표 (어제) : 양당 간의 보수 재건과 혁신 통합의 실질적 대화를 위해 협의체를 구성해야 합니다]
혁통위 내 과다한
'친이·친박계' 겨냥?
‘혁통위 밑거름’ 국민통합연대 이재오 중앙집행위원장
"한국당-새보수당 통합으론 옛 새누리당 밖에 안돼"
"박 전 대통령, 천일 정도 수감됐으면 석방할 때 됐어"
잇따른 강경 메시지
[앵커]
중도·보수통합을 목표로 하는 혁신통합추진위원회가 오늘(16일)도 회의를 이어가며 보수통합의 활로를 찾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이 통합에 대한 시각차를 보이면서 한 발 내딛는 것처럼 보였던 보수통합에 제동이 걸린 모양새인데요. 혁신통합추진위원회를 주도해 구성한 국민통합연대의 이재오 중앙집행위원장과 함께 자세히 짚어봅니다. 새보수당이 한국당에 보수재건과 혁신통합의 실질적 대화를 위한 '당 대 당' 통합 추진 기구를 둘 것을 제안했습니다. 혁통위의 추진 방향에 대해 공개적으로 반발한 것이라 볼 수 있을까요? 혁통위는 새보수당의 당대당 통합 제안에 대해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재오/국민통합연대 중앙집행위원장 : 당대당 통합이라면 '혁통위' 만들 필요도 없었어. 한국당과 새보수당의 당대당 통합, 사실상 흡수 형태. 내가 유승민이라면…'먼저 내려놓을 것']
[앵커]
우리공화당과의 통합에 대해 황교안 대표는 '대화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며 통합 가능성을 열어뒀고, 유승민 위원장은 '그게 탄핵의 강을 건너는 것'이냐 반문하며 상반된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재오/국민통합연대 중앙집행위원장 : 우리공화당이 탄핵 거론 안 한다면 통합 안 할 이유 없어]
[앵커]
김무성 의원은 '닥치고 통합이 우파의 살 길'이라 말하기도 했습니다. 우리공화당을 포용해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되는데, 김 의원의 발언에 동의하시나요?
· 김무성 "닥치고 통합이 우파의 살 길"
[앵커]
유승민 위원장은 어제 "새 집을 지으면 당연히 주인도 새 사람이 되는 것"이라는 발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른바 친박·친이계가 주도하는 혁통위 지도부에 대해 공개적으로 불만을 제기한 것이라 볼 수 있을까?
[이재오/국민통합연대 중앙집행위원장 : 친이·친박…국민들은 관심 없어 새로운 보수가 필요.]
Q. 새보수당에 '강경 발언' 보내는 이유는?
[이재오/국민통합연대 중앙집행위원장 : 새보수당의 행태, 통합에 걸림돌 되고 있어.]
[앵커]
최근 홍문종 우리공화당 공동대표가 정세균 국무총리와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을 만나 박 전 대통령의 석방을 요청했다는 보도도 있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의 거취가 보수통합, 더 나아가 4·15 총선에 영향을 미칠까요?
[이재오/국민통합연대 중앙집행위원장 : 박 전 대통령, 구속 상태에서 풀어줄 필요 있어.]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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