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인천의 한 채용박람회.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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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취업자 수가 51만6000명 늘었다. 2014년 8월(67만명 증가) 이후 5년 4개월 만에 가장 큰 증가치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집계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15만4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51만6000명(1.9%) 늘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연간 취업자는 2712만3000명으로 1년 전보다 30만1000명(1.1%) 증가했다. 정부 전망치(28만)를 훌쩍 웃돈다.
지난해 12월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7.1%로 전년동월대비 0.6%포인트 상승했다. 15~29세 청년층 고용률은 43.8%로 전년동월보다 1.1%포인트 상승했다.
15~64세 연간 고용률은 66.8%로 1989년(60.6%) 15~64세 고용률을 분리 작성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15세 이상 전체 고용률은 60.9%를 기록했다.
12월 실업률은 3.4%로 전년동월과 같은 수준을 나타냈으며, 청년실업률은 7.3%로 같은 기간 1.3%포인트 하락했다. 연간 실업률은 3.8%로 전년과 같은 수준을 보였다.
12월 실업자는 94만2000명으로 전년동월보다 3000명 감소했다. 연간 실업자도 106만3000명으로 전년대비 1만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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