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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이슈 드론으로 바라보는 세상

드론으로 최고혁신상 받은 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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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그룹이 드론과 협동로봇 등을 앞세워 CES에 처음 참가했다. 두산은 8일(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IT 전시회인 CES 2020에서 CES 최고혁신상을 받은 수소연료전지 드론 등을 전시했다.

이날 두산 부스에 온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은 "이번 CES를 통해 수소연료전지 드론을 북미 시장에 출시했다"며 "하반기에는 보다 본격적으로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선비즈

8일(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 2020’에서 두산그룹 박정원(가운데) 회장과 박지원(오른쪽) 부회장이 두산 부스에 전시된 협동 로봇을 살펴보고 있다. /두산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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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5G 기술을 기반으로 무인 굴착기를 조종하는 건설 현장 종합 관제 설루션 '콘셉트 엑스(Concept-X)', 두산밥캣 장비에 탑승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증강현실(AR) 작업 프로그램 등을 선보였다. 두산로보틱스의 협동로봇이 DJ와 함께 화려한 공연을 펼쳐 관람객의 이목을 끌었고, 협동로봇 바리스타는 관람객에게 드립커피를 만들어 주기도 했다. 박 회장은 두산 경영진에게 "올해 CES에서 우리가 제시한 미래 모습을 앞당기는 데 힘 기울여 나가자"고 했다.

박 회장은 특히 AI(인공지능), 드론, 협동로봇, IoT(사물인터넷) 등 두산 사업과 연관된 기술을 중심으로 최신 트렌드를 꼼꼼히 살폈다. 박 회장은 CES 참가 소감에 대해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더 많다고 생각한다"며 "내년에도 CES에 참가하겠다"고 말했다.





신은진 기자(momof@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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