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현 인사보복 혐의' 안태근 前검사장에게 어떤 최종 판결이 내려질까요.
서지현 검사를 성추행하고 인사보복을 가한 혐의를 받고 있는 안태근 전 검사장.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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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성추행한 서지현 검사에게 인사보복을 한 혐의로 기소돼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은 안태근 전 검사장에 대해 대법원이 상고심 판결을 내립니다. 안 전 검사장은 검찰 인사 실무를 총괄하는 법무부 검찰국장이던 2015년 8월 과거 자신이 성추행한 서 검사가 수원지검 여주지청에서 창원지검 통영지청으로 발령되는 과정에 부당하게 개입한 혐의로 기소됐는데요. 1·2심은 안 전 검사장이 성추행 사실의 확산을 막으려고 권한을 남용해 인사에 개입했다고 보고 그에게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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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본회의 개의…한국당 필리버스터 재현될까요
(서울=뉴스1) 김명섭 기자 =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74회 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 표결되고 있다. 2019.12.30/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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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가 오늘 본회의를 열고 민생·경제 법안 177개를 처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민생·경제법안 처리 이후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검경수사권 조정 법안 2건, 유치원 3법이 상정될 가능성이 있는데요. 이들 법안이 상정된다면 한국당은 즉각 필리버스터에 돌입한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그러나 현재 한국당 내부적으로 무제한 토론에 나설 수 있는 충분한 동력이 있느냐는 고민도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당은 본회의 전에 의원총회를 거쳐 최종 방침을 정할 예정입니다.
▶더읽기 한국당, 민생법안 필리버스터 전면 철회…“본회의 9일에 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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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美-이란 갈등' 관련 이라크 진출 기업과 대책을 논의합니다.
한화건설이 이라크 비스마야 지역에 건설하는 한국형 신도시 '비스마야 신도시'. [사진 한화건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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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의 미국 이라크 기지 공습 이후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오늘 정부와 현지 진출 기업들이 모여 향후 대책을 논의합니다. 전날 국토부는 외교부와 함께 주요 진출기업을 대상으로 중동지역 해외건설 현장 안전점검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회의를 통해 중동지역 주요 현장별 안전조치 현황 및 계획 등을 점검하고, 향후 해외수주 등에 미치는 영향 등을 면밀히 검토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현재 이라크에는 한국가스공사, 현대건설, 대우건설, 한화건설, 포스코건설, LS산전 등 14개 회사가 진출해 있으며, 총 35개 현장에서 1381명의 근로자가 근무 중입니다.
▶더읽기 美, 이라크서 국민 철수하는데···韓외교부 "아직은 직접적 위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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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그치고 확 추워집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린 지난달 1일 서울 중구 덕수궁 돌담길을 우산을 쓴 시민들이 걸어가고 있다.[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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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부터 이어진 비가 그친 오늘은 아침부터 전국이 꽁꽁 얼어붙을 전망입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8∼3도, 낮 최고기온은 2∼10도로 예보됐습니다. 서울은 아침 기온이 -5도까지 떨어져 체감온도는 -9도로 예상된다니 우산은 접고 장갑은 챙기셔야 합니다. 비가 씻어낸 미세먼지도 다시 기승을 부립니다. 경기도·강원영서·대전·세종·충북·대구에서는 '나쁨'. 그 밖의 권역에서는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데, 서울·인천·충남·경북은 오전 한때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일 수 있다는 예보가 나왔으니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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