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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공모양 로봇이 사람따라 졸졸"…삼성 CES 전시서 만난 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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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의 시대' 그린 삼성 시티…가정용 식물재배기 첫선



(라스베이거스=연합뉴스) 최재서 기자 = 손바닥 크기의 노란 공이 사람을 따라 구른다. 사람이 멈추면 따라 멈추고, 앉아서 손을 내밀면 다가와 손에 쏙 들어온다.

시연자의 뒤꽁무니를 졸졸 쫓아다니는 주인공은 삼성전자[005930]의 새로운 로봇 '볼리'(Ballie)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0' 개막 하루 전인 6일(현지시간) 취재진을 대상으로 전시관을 사전 공개했다.

'경험의 시대'를 주제로 한 삼성전자의 전시장은 말 그대로 '삼성 시티(city)'였다. 전시 공간이 횡단보도와 표지판으로 꾸며졌고 블록마다 QLED 8K TV, 라이프스타일 TV, 전장 제품, 로봇 등이 채워지고 있었다.

입구에서부터 취재진을 반긴 건 다름 아닌 작은 공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