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6 (목)

이슈 총선 이모저모

김성주 국민연금 이사장 사의…"총선출마"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일경제

국민노후자금 700조원을 운용해온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사진)이 4월 총선 출마를 위해 사의를 표명했다. 지난 20대 총선에서 맞붙었던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와 전북 전주병에서 '리턴매치'를 벌일 전망이다. 2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이사장은 자리에서 물러나기로 하고 최근 청와대에 사의를 표명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곧 사표를 수리할 것으로 전해졌다. 2017년 11월 임명된 김 이사장은 임기가 1년가량 남아 있다. 김 이사장은 '김성주의 모두가 누리는 나라-더플랜'이란 책을 내고 오는 8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 11일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에서 출판기념회를 열 예정이다.

김 이사장은 국민연금공단이 있는 전주 출신이다. 19대 총선에선 민주통합당 소속으로 전주 덕진에서 당선됐다. 그러나 2016년 치른 20대 총선에선 전주병에서 당시 국민의당 소속이던 정 대표와 맞대결을 펼친 끝에 989표 차이로 아깝게 패배했다.

[백상경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