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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위안부 문제' 끝나지 않은 전쟁

日외무성 "위안부 문제 불가역적 해결 변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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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헌재 심판 결과 입장 밝히는 이동준 변호사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측 변호인인 이동준 변호사가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헌재의 2015년 한일 위안부 문제에 관한 합의는 헌법소원 심판 대상이 아니라는 심판 결과에 대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헌재는 이날 강일출 할머니 등 위안부 피해 할머니 29명과 유족 12명이 한국 정부의 위안부 합의 발표가 위헌임을 확인해 달라며 낸 헌법소원 사건을 각하 결정했다. 2019.12.27 superdoo82@yna.co.kr



(도쿄=연합뉴스) 김호준 이세원 특파원 = 일본 외무성은 27일 한국의 헌법재판소의 한일 위안부 합의 결정과 관련 "불가역적이고 최종적인 해결을 확인한 한일 협의의 착실한 이행을 강하게 요구한다는 종래의 생각에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외무성 당국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한국) 헌법재판소의 판단이므로 (일본) 정부로서의 판단은 삼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당국자는 "일본 정부의 판단은 반복해 말했지만 바뀌지 않는다"며 "한국 국내의 움직임이므로 일본 정부의 정식 견해를 발표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ho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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