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가습기 피해자 17명 추가 인정
정부가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17명을 추가로 인정했습니다. 이로써 가습기 살균제로 건강에 피해를 입은 사실이 인정된 사람은 모두 894명으로 늘었습니다.
2. 성탄절 9명에 새 생명 선물
뇌사 상태로 병원에 입원 중이던 40대 남성이 성탄절에 9명에게 새 생명을 주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화물 운송 기사로 일했는데 지난 15일 사고로 머리를 다쳐 뇌사 상태에 빠졌습니다. 가족의 뜻에 따라 장기와 조직을 기증하고 생을 마감했습니다.
3. 연천 멧돼지서 또 돼지열병
경기도 연천군 민통선 안쪽에서 발견된 야생 멧돼지 폐 사체에서 아프리카 돼지 열병 바이러스가 또 검출됐습니다. 연천에서는 16번째 전국적으로는 51번째 확진입니다.
이정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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