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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이슈 한반도 덮친 미세먼지

대전·세종·충남 구름 많고 온화한 성탄…미세먼지 '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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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전=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크리스마스인 25일 대전·세종·충남지역은 구름 많고 온화하겠지만, 미세먼지 농도는 높겠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가끔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

오전 4시 기준 내륙 일부 지역에 가시거리 1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었다.

주요 지점 가시거리는 세종 80m, 예산 1천900m, 금산 2천400m, 홍성 2천700m 등이다.

산간도로나 교량, 터널 출·입구 등은 지표 근처 수증기가 얼어붙어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낮 기온은 전날과 비슷한 7∼10도 수준으로 비교적 온화하겠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대전·세종·충남의 미세먼지 농도를 '나쁨' 수준으로 예보했다.

26일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춥겠고 일부 지역은 비나 눈이 내리겠다.

아침 기온은 -3∼2도, 낮 기온은 4∼6도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다.

대전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내일부터 충남 서해안에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며 "물결도 매우 높아지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기상정보를 참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jk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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