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한빛드론에 따르면 신규 사업 확장 및 지속 성장을 위한 자금확보를 위해 한빛소프트로부터 추가 출자를 유치했다.
한빛드론은 내년 드론 교육 사업과 드론 관련 소프트웨어 솔루션 개발에 집중해 성장 흐름을 이어갈 계획이다. 영업채널 확장을 비롯해 임무특화교육 제공 영역을 확대하고 자체 연구소(한빛드론 연구소)를 신설해 관련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박양규 한빛드론 대표는 “한빛드론은 단순 판매를 넘어 국가공인 자격증 취득을 위한 드론교육 및 드론 관련 문화콘텐츠 분야, 정부기관 및 지자체의 특수목적 드론 솔루션 제공 등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는 중”이라며 “5G 이동통신 시대에 맞춰 항공 촬영용 및 산업용, 전문가용 등 다양한 드론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빛드론은 최근 소비자 드론 및 항공 이미지 기술 전문 기업 DJI의 첫 지상 로봇인 ‘로보마스터 S1’의 국내 독점 사업자로도 선정됐다.
‘로보마스터 S1’은 교육과 엔터테인먼트에 특화된 지상용 로봇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국내에는 지난 10월 최초 공개됐다. 이번 독점 사업자 선정으로 한빛드론은 기존 드론 제품군에 더해 공중과 지상을 모두 아우르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됐다는 설명이다.
로보마스터 S1은 강력한 브러시리스 모터, 모든 방향으로 이동 가능한 섀시, 고정밀 짐벌, 프로그래밍과 여가 활용 및 경기를 위한 인터랙티브 모드 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하드웨어 조립, 로봇 조작 학습, 파이썬 또는 스크래치 언어로 프로그래밍, 멀티 플레이어 배틀 모드를 포함한 각종 모드를 통해 재미와 학습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총 31개의 센서로 주변의 환경을 맵핑하며 이중 6개의 센서는 인텔리전트 바디 아머에 장착돼 경기 모드에 사용된다. 프레임 상단에는 FPV(1인칭 뷰) 카메라가 탑재돼 로보마스터 앱으로 안정화된 라이브 피드를 전송한다. 또 로봇의 시야 안에 있는 사람을 선택 후 자동으로 식별하고 추적하는 팔로우 모드 등도 탑재했다. 특수 기계식 짐벌과 함께 적외선 및 안전성을 보장한 무독성 겔 비드 블래스터를 통해 사용자끼리 경쟁하는 배틀 모드도 가능하다.
박 대표는 “수학적, 과학적, 물리학적 사고방식을 로보마스터를 통해 배울수 있으며 배틀, 레이싱, 증강현실 경기 등 수많은 콘텐츠를 적용할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로봇으로서의 면모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