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 신고접수 20분만에 유기견 구조
19일 낮12시45분께 인천시 서구 신공항하이웨이 사무소 인근에서 유기견이 배회하고 있다는 신고가 119로 접수돼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소방드론을 띄워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인천소방본부 제공)2019.12.19/뉴스1 © News1 박아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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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고속도로를 배회하던 유기견이 소방 드론으로 발견돼 20여 분만에 구조됐다.
19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45분께 인천시 서구 신공항하이웨이 사무소 인근에서 유기견이 배회하고 있다는 신고가 119로 접수됐다.
당시 신고는 고속도로순찰대 소속 경찰관들이 고속도로를 배회하고 있는 유기견을 목격해 소방에 도움을 요청하면서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곧바로 소방드론을 띄워 10여 분만에 신고 접수 장소에서 150~200m가량 떨어진 도로에서 목줄 없이 배회하는 유기견을 발견했다.
소방은 그물망을 설치해 유기견의 진로를 막은 뒤 다른 사고 없이 포획에 성공했다.
신송철 긴급기동대장은 "지난해 3월 동물포획에 나선 소방차량이 대형 트럭에 치이면서 소방관 3명이 현장에서 숨지는 일이 있었다"며 "2차 사고 방지를 위해 드론을 띄워 사고를 예방하고 신속하게 대응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aron031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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