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인천민주화운동사' 발간 |
인천지역 민주화 운동사를 총정리한 이 책은 1∼5부로 나눠 1950∼1960년대, 1970년대 유신독재치하, 1980년대 전반기, 6월항쟁과 노태우정권치하에 이르기까지 시대별·부문별 인천지역 민주화 운동을 담았다.
사업회와 인천민주화운동사편찬위원회가 기획과 편찬을 맡아 발간했으며, 민주화운동 경험이 있는 집필진 12명이 참여해 2년여만에 완성했다.
'인천민주화운동사'는 한국민주주의연구소가 2010년부터 발간하고 있는 지역민주화운동사 연구총서 시리즈 중 여섯번째 책이다.
지금까지 충북, 전북, 제주, 대전, 충남, 경기 지역의 민주화 운동사가 발간됐다. 내년에는 대구·경북 민주화 운동사가 출간될 예정이다.
지선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은 "그동안 한국의 민주화운동에 대해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었지만, 지역의 민주화운동에 대한 체계적인 정리는 상대적으로 부족했다"며 "이번 '인천 민주화 운동사' 발간을 통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민주화를 위해 애썼던 인천지역 분들의 자긍심을 키울 수 있다면 그 자체로 더없는 기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 민주화 운동사 출판기념회는 19일 오후 6시 30분 인천 남동구의 웨딩홀(샤펠드미앙) 1층에서 열린다. (문의:☎인천민주화운동센터 032-862-5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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