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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안철수계 의원 6명은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공직선거법 개정안과 검찰개혁 법안 등 처리와 관련해 "여야 모두에게 힘과 감정이 아닌 이성과 상생에 기반한 대타협의 정치를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바른미래당 권은희, 김수민, 김삼화 신용현, 이동섭, 이태규 의원 등 6명은 오늘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집권 여당과 주변 야당의 비합법 짬짜미 기구인 '4+1에 의한 공직선거법, 공수처법, 검경수사권 조정 관련 법안의 강행처리는 의회민주주의 정신과 절차를 부정하는 폭거"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권 의원 등은 "집권 여당은 개혁을 빙자해 당리당략에 의한 결과의 정치만을 추구하고 과정으로서의 정치를 철저하게 무시하고 있다"며 "군사독재정권도 함부로 날치기나 다수의 힘으로 처리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책임있는 제1야당으로서 자유한국당도 대안을 갖고 협상에 임해야 할 것"이라며 "문희상 국회의장은 지금이라도 여야합의 없는 법안의 상정과 처리를 중단해주시길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상진 기자(nj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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