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9 (토)

조용병, 연임 후 첫 메시지 "S·M·A·R·T 하게 일하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신한금융 그룹사 신입직원 연수
내년 화두로 꼽은 일류신한 강조


파이낸셜뉴스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앞줄 가운데)이 16일 신한금융지주 본점에서 그룹 신입직원들에게 축하와 환영의 인사를 건네며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의 '토크콘서트' 형태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신한금융그룹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사실상 연임에 성공한 이후 16일 신입 직원들과 함께 한 자리에서 "스마트(S.M.A.R.T)하게 일하라"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16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각 그룹사에서 올해 하반기 채용한 신입직원 40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20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경기도 기흥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그룹 공동연수를 진행한다.

연수 첫 날인 이날 조 회장은 신한금융 본점에서 기흥 신한은행 연수원으로 출발하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토크콘서트'는 '도란도란 톡톡'이라는 부제로 최고경영자(CEO)와 다양한 주제로 격의 없이 이야기가 오고 갔다. 이 자리에서 조 회장은 신입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사전 설문을 바탕으로 구성된 문항들을 '신한의 과거(역사), 현재, 미래' 시간 순으로 구성해 대화를 펼쳐나갔다. 특히 내년도 신한금융의 화두로 '一流(일류) 신한'을 강조하게 된 배경과 의미를 설명했다. 리딩 금융그룹으로서 신한 문화의 핵심 키워드인 'One Shinhan(원 신한) 전략'을 통해 성과를 기하급수적으로 성장시키는 기업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새롭게 출발하는 신한의 새내기 후배들의 시대에 꼭 필요한 인재 역량을 꼽아달라는 질문에 평소 강조하는 실행 방법론인 'S.M.A.R.T'를 설명하며 "신입직원 때부터 S.M.A.R.T하게 일하는 습관을 갈고 닦는다면 '일 잘하는 직원'으로 인정받게 될 것이고, 향후 신한의 미래를 이끌어갈 리더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S.M.A.R.T'는 △Specific & Segmentation (구체적이고 명확한 목표수립) △Measurable(업무수행 중 성과 측정 지표 점검) △Action-Oriented(구체적 목표수립 후 시행) △Realistic Stretch(실행가능한 목표 수립) ◇Time Based(완수하는 습관)를 의미한다.

kschoi@fnnews.com 최경식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