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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그 섬에 가면 신비의 붕어를 만날 수 있다. 비단잉어같은 월척붕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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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권은 곳곳에 살얼음이 얼면서 붕어 손맛이 그리운 낚시인들은 하나 둘씩 남쪽으로 내려가고 있다. 남쪽으로 간다고 해서 반드시 월척을 만난다는 보장은 없지만, 그래도 물낚시를 할 수 있다는 위안으로 발걸음을 떼는 사람도 많다.
오늘은 조금은 이색적인 붕어가 낚이는 곳을 소개하고자 한다.
꼬리가 유난히 길거나, 머리가 크거나, 체색이 황금색, 검은색 등 토종붕어도 때와 장소에 따라 생김새가 조금씩 다를 수는 있다. 그러나 생김새가 비단잉어처럼, 금붕어처럼 붉은 빛을 띠는 붕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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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신안군 증도면에는 다섯 개의 부속섬을 포함한 병풍도가 있다. 이 병풍도는 수로보다 둠벙이 낚시가 잘 되는 곳인데, 특히 이곳에 낚이는 붕어는 금붕어처럼 붉은 색을 띠고 있다. 김현 전남권 통신원(아피스 필드스탭)에 따르면 아마 과거 이곳에 금붕어 사육장이 있었고, 금붕어와 붕어가 만나면서 교잡종이 되지 않았을까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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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지난 12월 14일 회원들과 출조를 갔을 때도 31~32cm급 금붕어 같은 붕어를 낚았다고 한다.
겨울철 이색적인 붕어를 만나고 싶거든 신안군 병풍도 출조를 계획해 보는 것은 어떨까?
병풍도는 신안군 휴식년제 해제로 잠시 개방된 섬으로 2020년 6월 30일까지 낚시를 할 수 있다.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유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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