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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케이디우드테크,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난연 목재·디자인 제품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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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이상연 기자] -브랜드파워대상

1994년 설립되어 올해로 25주년을 맞은 (주)케이디우드테크(대표 홍 탁)는 목재를 이용한 건축 내외장재 및 조경자재를 개발 생산,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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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탁 대표/사진제공=(주)케이디우드테크


특히 (주)케이디우드테크는 다른 기업이나 회사가 생산하지 않는 100% 독창적인 제품만을 개발 판매하고 있어 일반 건축주나 디자이너들에게 새로운 목재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있으며, 천연 목재를 이용한 친환경 건축자재 생산의 선도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홍 탁 대표는 "목재는 비싸면서도 품질과 내구성은 별로 신뢰할 수 없다는 인식이 그동안 널리 퍼진 목제품에 대한 소비자, 디자이너, 건축가들의 일반적인 상식"이라며 그것을 극복하기 위한 것이 제품 개발의 목표이고 회사가 생존할 수 있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주)케이디우드테크는 쉽게 부패하고 잘 타고 잘 부서지는 목재의 최대 단점을 극복한 개질목재의 개발에 주력해왔다. (주)케이디우드테크가 개발하여 특허까지 획득한 고열처리 탄화목과 압축목재, 완전 무독성 방부제 기술인 규화목 등이 이에 해당한다. 이 제품들은 불에 쉽게 안타고 몇십년에 이르는 내구성으로 주택이나 빌딩 등의 외부에 사용하여도 전혀 문제가 없어서 데크재나 외벽재 조경재로 사용 중이다.

또, (주)케이디우드테크는 지구온난화 예방을 위한 목재사용 활성화를 위해 속성수인 오동나무를 이용한 제품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오동나무는 다른 어떤 나무보다도 빠르게 성장하지만 그만큼 강도가 약해 건축재로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오동나무로 만든 각종 건축재에 새로운 코팅기술을 개발하여 방염은 물론이고 참나무에 버금가는 강도를 지닌 각종 내장재를 생산하여 공급 중이다.

이 외에도 (주)케이디우드테크는 버려지는 나뭇잎이나 나뭇가지 등을 재활용한 500여 종류의 독창적인 디자인의 아트월을 개발하여 판매 중이다.

최근에는 목재로 만든 방화현관문을 개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갑종방화문은 섭씨 970도 이상의 온도에서 한 시간을 버틸 수 있어야 하는데 이를 극복한 것으로, 목재는 단열성능을 지니고 있어 차열이 되는 유일한 방화문이 개발된 것이다.

(주)케이디우드테크는 서울시 송파구 오금동 본사에 상설 전시장을 운영 중이며, 각종 건축박람회를 통해 제품을 알리고 홍보 중이다.

중기&창업팀 이상연 기자 pond2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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