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7일까지 스포츠강좌 이용권 홈페이지·동 주민센터 통해 신청
【서울=뉴시스】 강북구청 청사. 2019.01.25. (사진= 강북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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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윤슬기 기자 =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취약계층 유소년·청소년의 건전한 여가활동을 위한 '2020 스포츠강좌 수강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사업은 체크카드 형태로 된 이용권을 발급하고 지정 시설에 등록하면 강좌비 일부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법정 한부모 가구가 대상이다. 다만 기존 장애인스포츠강좌·통합문화 이용권이 있을 경우 지원하지 않는다.
신청은 구에 거주하면서 만 5~18세(출생일 2002. 1. 1.~2015. 12. 31.) 자녀를 둔 가정이면 이달 27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스포츠강좌 이용권 홈페이지(svoucher.kspo.or.kr)를 활용하거나 주소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구는 기초생활수급자를 우선으로 한다. 다만 기존 이용기간을 고려해 최종 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선정결과는 2020년 1월10일 신청인 휴대전화 메시지로 통보된다.
대상자에게는 내년 2월부터 9월까지 매월 1인 1강좌 당 8만원 범위 내에서 수강료를 지급한다. 지원금은 이용권 가맹 체육시설 수강신청 시 사용할 수 있다. 강좌 이용권 홈페이지, 모바일 웹 등 온라인으로만 지출해야 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이번 지원 사업은 스포츠복지 분야에 속하는 것으로 꿈나무들의 소질계발 기회도 될 것"이라며 "보호자들께서는 아이들이 건강하고 활기차게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 신청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onseu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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