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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정시전쟁 본격화…198개 대학서 7만9000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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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김홍군 기자 = 2020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이 마무리되면서 수능성적 위주로 뽑는 정시전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16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 '2020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 등에 따르면 전국 198개 대학은 오는 26일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정시모집에 들어간다.

대학들은 정시모집에서 7만9090명(수시모집 이월 제외)을 선발한다. 전체 모집인원(34만7866명)의 22.7%로, 지난해에 비해 1.1%p 줄었다.

2020학년도 정시 모집에서 수능 위주 전형으로 뽑는 인원은 6만9291명으로, 전체 정시의 87.6%를 차지한다.

뉴스핌

[세종=뉴스핌] 김홍군 기자 = 2019.12.16 kiluk@newspim.com


대학별로는 서울대 684명, 고려대 674명, 연세대 1001명, 홍익대 1539명, 한국외대 1430명, 중앙대 1251명, 경희대 1247명, 성균관대 1128명, 건국대 1055명, 한양대 937명, 이화여대 674명, 서강대 566명 등이다.

이어 실기 위주 전형으로 8968명(11.3%)을 뽑고, 나머지는 학생부 위주 전형과 기타(재외국민) 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기초생활수급자, 농어촌학생, 장애인 등 저소득·소외계층을 위한 고른기회전형 선발인원은 4만6327명(13.3%)로, 전 학년도 2956명(12.4%)에 비해 소폭 늘었다.

136개 대학은 일반전형 기준으로 수능성적을 100% 반영하고, 나머지 41개 대학도 40% 이상 수능 성적을 반영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정시 원서접수는 내달 26일부터 29일까지이며, 합격자 발표는 내년 2월4일이다. 미등록 충원에 따른 추가 합격자 통보는 같은 달 17일까지다.

kilu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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