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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서울 한 대형병원에 지난 14일 향년 94세의 나이로 별세한 고(故) 구자경 LG 명예회장의 빈소가 마련됐다. 사진은 구 명예회장 빈소 입구에 가림막이 쳐져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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