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제주 지역 농가 위해 '감귤 소비 촉진' 나서

제주항공이 인천국제공항 내 JJ라운지에서 감귤 소비 촉진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사진=제주항공

제주항공이 감귤 소비 촉진을 위한 이벤트를 열었다.

제주항공은 제철 과일인 감귤 소비 촉진을 위한 캠페인 2탄으로 인천국제공항 내 JJ라운지에서 다양한 감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JJ라운지에 감귤 모양 소품을 활용한 트리를 설치하고 오는 18일부터 이달 31일까지 감귤 시식코너를 만들어 이용객들이 맛볼 수 있도록 한다. 또한 감귤이 들어간 아보카도 드레싱, 감귤 단호박 그라탕, 감귤 젤리 등도 선보인다.

이번 이벤트는 제철을 맞은 노지 감귤을 여행자들에게 알리고 소비를 늘려 제주지역 농가에도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항공은 이에 앞서 지난 2일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터미널에서 제주로 여행을 떠나는 탑승객들에게 감귤을 나눠주며 귤 한 상자 사오기를 당부했고 내년 1월31일까지 제주를 출발하는 국내선 승객에게 감귤 상자(10㎏ 이하)를 무료로 위탁해주는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탑승객에게는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제철을 맞은 제주산 노지 감귤이 많이 소비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수지 수습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 메트로신문(http://www.metroseoul.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저작권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