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결제은행, BIS 자료를 보면 올해 2분기 말 기준으로 한국의 명목 GDP와 비교한 가계부채 비율은 92.9%로 나타났습니다.
43개 조사 대상국 가운데 여덟 번째로 높았고, 최근 1년 동안의 상승 폭은 2.6%포인트로 홍콩과 중국에 이어 3위를 차지했습니다.
또 한국의 가계부채는 2010년 3분기 이후 무려 9년 동안이나 경제 규모가 커지는 속도보다 더 빠르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2017년 이후 정부의 대출 규제 강화로 가계부채 증가 속도 자체는 둔화했지만, 저물가와 저성장 국면이 이어지면서 성장률이 크게 떨어진 탓으로 풀이됩니다.
조태현[cho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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