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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코스닥, 美·中 무역합의 훈풍 지속… 소폭 상승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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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4거래일 연속 상승 출발

美·中 무역합의 영향 속 홀로 매수 나선 개인

시총상위株 대부분 오름세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코스닥 지수가 소폭 상승하며 출발했다. 장 초반 개인만이 홀로 매수에 나서 지수를 끌어올리는 모양새다.

전 거래일에 이어 미국과 중국이 무역 협상 1단계 타결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완화시켰지만, 아직 중국 측이 협의 내용인 농산물 구매에 대해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하지 않았다는 점, 미국 측이 향후 관세의 단계적 제거에 대한 합의된 일정이 없다고 주장했다는 점 등은 여전한 불확실성으로 작용하고 있다.

1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13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6포인트(0.27%) 오른 645.21를 기록 중이다.

수급별로는 개인만이 홀로 101억원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9억원, 7억원어치씩을 팔아치우고 있다.

업종별로는 오르는 업종이 조금 더 많다. 컴퓨터서비스, 방송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정보기기, 금속 등은 1% 미만 소폭 오르고 있다. 반면 비금속은 0.71%로 가장 낙폭이 크며, 건설, 일반전기전자, 오락문화, 의료정밀기기 등도 소폭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에서도 오르는 종목이 더 많다. SK머티리얼즈(036490)가 1% 넘게 올라 시총 상위종목들 중 가장 크게 오르고 있으며, 에이치엘비(028300), CJ ENM(035760), 휴젤(145020), 케이엠더블유(032500) 등도 1% 미만에서 오르고 있다. 반면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이 1% 가까이 떨어지고 있으며, 펄어비스(263750)도 0.47% 하락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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