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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씨에스윈드, 주요 고객사 대비 저평가 심화 ‘매수’-유진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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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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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16일 씨에스윈드에 대해 고객사들의 주가는 고공비행인데 이해하기 어려운 약세를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 원을 유지했다.

유진투자증권 한병화 연구원은 “미국, 유럽, 중국 등 주요 시장의 풍력 업황은 유례가 없을 정도로 좋고 이를 반영하듯 글로벌 1위 터빈 메이커인 Vestas, 최대의 해상풍력 개발업체인 Orsted의 주가도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며 “반면 이 업체들을 고객으로 둔 씨에스윈드의 주가는 약세국면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한 연구원은 “씨에스윈드의 Vestas 향 매출비중은 과거에는 약 10~20% 수준이었으나 최근의 수주상황을 고려하면 2020년부터는 비중이 40% 이상으로 상승할 것”이라며 “글로벌 1위 고객사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씨에스윈드의 실적 안정성은 높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베트남 공장의 북유럽 향 대형 타워, 영국, 대만 향 해상 타워 매출, 말레이시아 공장의 미국 Vestas, GE 향 타워 매출 증가, 대만공장의 해상 타워 매출 본격화로 실적이 증가할 것”이라며 “내년 씨에스윈드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9128억 원, 777억 원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투데이/조남호 기자(spdra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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