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8 (금)

伊 남부서 2차대전 폭탄 해체 작업…5만4천여명 대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탈리아 남부 도시에서 2차 대전 때 사용된 폭탄의 뇌관 제거 작업이 진행돼 주민 수만 명이 대피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15일) 브린디시시에서는 2차 대전 당시 영국군이 사용한 것으로 알려진 폭탄의 뇌관 제거 작업이 진행됐습니다.

지난달 2일 한 영화관의 개선 작업 도중 발견된 길이 1m, 무게 200kg의 이 폭탄은 당시 손상을 입어 뇌관 제거가 한층 더 까다로워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안전을 위해 시 당국은 발견 현장에서 반경 1.5km 이내의 주민 약 5만 4천 명을 모두 대피시켰습니다.

이는 이탈리아 역사상 최대 규몹니다.

또 500m 이내 주택에는 가스 공급을 끊고, 일부 항공과 철도 서비스도 중단했습니다.

대피 작전에는 보안군 천 명 이상과 자원봉사자 25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안서현 기자(ash@sbs.co.kr)

▶ ['마부작침 뉴스레터' 구독자 모집 이벤트] 푸짐한 경품 증정!
▶ [2019 올해의 인물] 독자 여러분이 직접 뽑아주세요. 투표 바로가기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