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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文 대통령, 내일 비건 대북대표 접견…북미 대화 돌파구 찾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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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 지명자가 지난 3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개최된 한국국제교류재단 워싱턴사무소 송년 행사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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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6일 청와대에서 미 대북특별대표인 스티븐 비건 국무부 부장관 지명자를 접견한다고 청와대가 15일 밝혔다.

문 대통령은 북한이 설정한 북미 비핵화 대화 ‘연말시한’을 앞두고 이뤄지는 이번 접견에서 좀처럼 교착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북미 대화 진전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 가능성 등 한반도 정세 전망 등도 공유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비건 대표만을 단독으로 접견하는 것은 작년 9월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평양을 방문하기 직전 이뤄진 이후 두 번째다.

이동현 기자 nan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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