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모바일 신작 ‘카운터사이드’ 19일부터 사전등록 실시

내년 상반기 출시 앞두고 티저사이트 개설

카운터사이드 사전등록일 공지. 넥슨 제공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넥슨은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모바일 신작 ‘카운터사이드’의 티저사이트를 열고, 사전 등록일을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8월 테스트를 통해 캐릭터 일러스트, 전투 모션 등 개선사항에 대한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재탄생한 카운터사이드는 이달 19일부터 사전 등록을 개시한다.

카운터사이드는 현실 세계 ‘노말사이드’와 반대편 세계인 ‘카운터사이드’의 전투를 그린 판타지 RPG(역할수행게임)다. 실시간 유닛 배치를 통해 전략 게임의 묘미와 탄탄한 메인 스토리를 즐길 수 있으며, 다양한 매력을 가진 캐릭터를 수집하는 재미를 전달한다.

이날 공개한 티저 영상은 평온한 도시 모습이 전혀 다른 모습의 도시로 빠르게 변하는 장면 묘사를 통해 ‘하나의 도시, 두 개의 세계’라는 카운터사이드의 독특한 세계관을 담고 있다.

앞서 지난달 28일에는 카운터사이드 세계관에 걸맞은 공식 커뮤니티를 신설했다. 이용자가 직원을 채용해 임무를 진행하고 다른 지역에 지부를 설립하는 등 회사를 운영하는 게임 콘셉트에 맞게 커뮤니티 UI(사용자환경)를 사내 인트라넷처럼 이색적으로 꾸몄다.

김종율 넥슨 퍼블리싱2그룹장은 “프리미엄 테스트를 통해 얻은 이용자분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소중한 의견에 항상 귀 기울여 완성도 높은 게임을 서비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