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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3 (수)

독일 FAU연구소 부산지사, 유럽 연구개발 과제 따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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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연구개발(R&D) 사업(PG)
[이태호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부산시는 독일 프리드리히알렉산더대(FAU) 유체역학연구소 부산지사의 과제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산하 기관연구총국에서 주최한 '호라이즌 2020 프로젝트'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FAU 유체역학연구소는 부산시와 산업통상자원부가 2018년 설립해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연구소는 이탈리아 피사대, 그리스 아테네 국립 공대 등 13개 기관이 참여한 연구 컨소시엄과 함께 '유체 기계를 통한 차세대 재생 가능한 다세대 기술'이라는 과제를 제출했다.

과제 수행을 위한 총사업비는 70억원이며 2020년부터 4년간 진행된다.

FAU 연구소는 이 가운데 6억5천만원을 확보해 연구를 수행한다.

김기환 부산시 성장전략국장은 "이번 과제는 화석연료 및 전기 등 에너지를 사용하는 대부분 제품에 안전성을 높이고 에너지사용 및 탄소사용을 절감하는 연구"라며 "한정된 에너지를 절약하고 지구 온난화에 대응해 인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호라이즌 2020은 2014년부터 추진된 총 규모 800억유로에 달하는 EU 최대 연구기금 지원 프로그램이다.

pc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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