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9 (토)

매각 내부 반발에 맘스터치 "고용 안정ㆍ처우 보장 약속"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햄버거 프랜차이즈 맘스터치를 운영하고 있는 해마로푸드서비스의 사모펀드 매각을 둘러싸고 내홍이 격화하자 사측이 고용 안정을 보장하며 사태 수습에 나섰습니다.

해마로푸드서비스는 "회사는 직원들의 고용 안정과 처우 보장을 약속한다"며 "직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업무 환경 조성은 물론 변화와 혁신에 있어 직원들의 협조와 양해를 구하며 협력업체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일련의 기사와 달리 해마로푸드서비스와 맘스터치는 이전과 다름 없이 정상 운영되고 있다"며 "해마로푸드서비스는 향후에도 가맹점 운영 등에 일말의 피해가 없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앞서 맘스터치 전국 11곳 지사장들은 직원들에 대한 고용 안정 등을 촉구하는 호소문을 발표했습니다.

호소문에 참여한 맘스터치 지사장은 각 지역에서 맘스터치 매장 관리를 맡아 왔는데, 이들은 "정현식 해마로푸드 회장의 급작스러운 사모펀드 매각 결정은 그간의 노력을 뿌리째 흔들고 있다"며 "수익극대화가 속성인 사모펀드 운용사가 선임하는 경영진과 가맹점 상생은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지 상상하기 힘들다"고 전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