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목표가 제시 안해
[서울=뉴시스] 캐리소프트 |
[서울=뉴시스] 강수윤 기자 = IBK투자증권은 12일 캐리소프트(317530)에 대해 캐리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으로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이나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캐리소프트는 디지털 마케팅 전문기업인 피터팬랩을 지난달에 인수했다"면서 "이 회사는 다양한 기업의 디지털 마케팅과 미디어 커머스 관련 캠페인을 진행했기 때문에 캐리 IP를 활용한 미디어 커머스 사업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피터팬랩은 지난해 매출액 59억원을 기록했으며, 캐리소프트의 영상사업 역량이 결합될 경우 대기업 광고까지 수주할 수 있기 때문에 연결 매출이 상승할 것으로 이 연구원은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소송의 영향으로 지연된 키즈카페 프랜차이즈 사업의 경우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15개 이상의 가맹점을 확보해 키즈카페의 인테리어 매출, 캐리 IP 사용에 따른 로열티 매출 등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캐리 IP는 이미 중국, 베트남 등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인지도를 구축하고 있다"며 "유튜브 구독자 약 400만명, 중국 5대 메이저 비디오 플랫폼의 구독자 약 700만명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2017년부터 '캐리 티비 베트남(CarrieTV Vietnam)'을 운영하기 시작했으며 영어 교육 콘텐츠인 '헬로 캐리(Hello Carrie)'를 시작하면서 영어권 지역을 중심으로 시청 시간이 빠르게 상승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o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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