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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환경청, 드론 동원 미세먼지 불법배출 특별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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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원주지방환경청은 미세먼지 계절 관리기간인 내년 3월까지 관내 미세먼지 다량배출 사업장 특별단속을 위해 드론 등 첨단감시장비를 활용해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원주지방환경청 제공) 2019.12.11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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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뉴스1) 장시원 인턴기자 = 원주지방환경청(청장 박연재)이 내년 3월까지 관내 미세먼지 다량배출 사업장과 소규모 사업장 밀집지역에 대한 특별단속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드론, 이동측정차량, 첨단감시장비 등을 동원해 수도권청, 환경공단과 합동으로 집중 단속한다.

이를 위해 약 120명의 미세먼지 불법배출 민간감시단을 통해 집중 순찰 및 단속을 실시한다.

환경청에 따르면 드론과 이동측정차량은 단시간 내 광범위한 지역에 대한 대기오염물질 측정과 분석, 불법배출 사업장을 추적할 수 있어 암행감시 및 굴뚝 등의 현장감시가 효율적으로 가능하다.

환경청은 강원도 미세먼지 발생량(PM-2.5)의 15.5%를 차지했으나 그 동안 환경감시의 사각지대로 여겨졌던 노천 불법소각과 숯가마에 대한 단속도 강화할 예정이다.

숯가마는 중점관리대상으로 선정해 무허가 대기배출시설 설치·운영 여부 등 불법행위 점검과 기술지원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박연재 원주지방환경청장은 “미세먼지 특별단속 등을 통해 미세먼지 취약시기 대기질 개선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국민들께서도 미세먼지 저감조치에 적극 동참해주실 것”을 당부했다.
cw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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