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2신도시 워터프론트 조경공사`, 달 형상화한 동탄의 랜드마크

◆ 토목건축기술대상 / 생활SOC 우수상 = 화성산업 '동탄2신도시 워터프론트 조경공사' ◆

화성산업이 지은 '동탄2신도시 워터프론트 조경공사'가 제15회 대한민국 토목건축기술대상에서 생활SOC·레저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동탄 호수공원'이라 불리는 워터프론트 조경공사는 56만㎡ 규모로 동탄2신도시 남부권 산척 저수지와 송방천을 중심으로 문화·쇼핑·휴양시설 등이 복합된 수변공원 사업이다. 공사금액만 약 720억원이 투입됐다.

화성산업은 조경공사를 진행하면서 호수 주변 자연환경과 조화로움을 살리기 위해 녹지축과 통경축을 최대한 고려했다. 소나무 왕벚나무 등 교목(높이 8m가 넘는 나무) 2만1000여 그루와 관목(높이 2m 이하 작은 나무) 27만여 그루 등 나무 종류를 다양화해 개성을 살렸다. 주요 시설물로는 호수 가운데 루나(LUNA) 분수를 꼽을 수 있다. 달의 여신을 뜻하는 '루나'는 동탄 호수공원 안에서도 최고 랜드마크로 손꼽히고 있다. 루나 분수는 직경 15m 조형물과 40m급 고사분수 6개, 15m급 고사분수 102개, 로봇분수 23개 등 다양한 형태의 분수로 구성해 아름다운 달의 모습을 형상화했다.

[손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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