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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70돌 나토 런던서 정상회의…균열 속 방위비·동맹미래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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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유럽 방위비 갈등·터키 시리아 군사작전·마크롱 '나토 뇌사' 발언으로 곳곳 파열음

트럼프, 또한번 방위비 압박 예고…중국 부상 문제도 논의 예상



(브뤼셀=연합뉴스) 김정은 특파원 = 미국과 유럽의 집단안보체제, 세계 최대의 군사동맹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 정상들이 올해 나토 창설 70주년을 맞아 3∼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 모인다.

이번 정상회의는 나토 '70돌'을 축하하고 동맹국 간 단합을 보여주는 장이 돼야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일방주의로 빚어진 나토 내부 갈등이 최근 확대되면서 '대서양 동맹'의 균열을 다시 한번 드러내는 자리가 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