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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MICE 개발 우선협상대상자에 롯데컨소시엄 '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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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조한송 기자] [롯데건설 등 10개 법인 참여…컨벤션·호텔·문화시설 어우러진 비즈니스센터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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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 MICE 복합단지 조감도/사진 제공=SH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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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마곡 MICE(마이스)복합단지 특별계획구역 건설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롯데건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컨소시엄에는 대표사인 롯데건설을 비롯해 금호산업, 메리츠종합금융증권, 하이투자증권, 코람코자산운용 등 10개 법인이 참여했다.

SH공사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롯데건설 컨소시엄과 연내 협상을 거쳐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정식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후 롯데건설 컨소시엄은 인허가 등의 절차를 거쳐 2021년도에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 예정은 2024년 하반기다.

SH공사는 MICE 복합단지를 개발하고자 지난해 7월과 11월 두 차례 민간사업자를 공모했지만 모두 유찰했다. 땅값이 예상보다 비싼 데다 MICE 복합 단지 내 필수적으로 도입해야 하는 시설이 있는데 이를 그대로 받아들이면 사업성을 확보하기 어려울 것이란 우려가 높았다.

이에 따라 공사는 지난 8월 문화 및 집회 시설 등 필수 도입 시설의 규모를 축소했다. 그 결과 롯데컨소시엄, 한화건설컨소시엄, 이지스자산운용 컨소시엄 등 3개 컨소시엄이 공모에 참여했다.

SH공사 관계자는 "개발 사업을 통해 컨벤션, 호텔, 문화 및 집회시설이 어우러진 원스톱 비즈니스센터를 짓고 마곡지구의 도시경쟁력 확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조한송 기자 1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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