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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협동조합형 아파트 '위스테이 지축' 견본주택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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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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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협동조합형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위스테이(WESTAY)’가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위스테이 지축’의 2차 입주자 모집을 시작하며 22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했다.

위스테이는 국토교통부 시범사업으로 선보이는 새로운 개념의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입주자가 설립한 사회적협동조합이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의 인테리어부터 프로그램까지 전반에 걸쳐 꾸려가는 아파트형 마을공동체다.

특히 사업주관사이자 사회혁신기업인 ‘더함’, 시공사 ‘동양’, 자산관리 ‘대한토지신탁’이 협력한 사업구조로 불필요한 건축비를 최소화했다. 때문에 주변 시세보다 합리적인 주거비용과 법정기준 대비 2~3배에 이르는 커뮤니티시설로 주거가치가 확장된다.

오는 2022년 상반기 입주 예정인 ‘위스테이 지축’은 전용 74㎡, 84㎡으로 이뤄진 총 공급 수 539가구의 대단지로 지난 8월, 사회적경제조직을 비롯한 비영리기관 재직자 및 경험자를 대상으로 1차 조합원 135가구를 선모집한 바 있다.

이날부터 2차 예비조합원 404가구의 모집이 시작된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명동에 위치한 ‘커뮤니티하우스 마실(masil)’에서 만나볼 수 있다.

위스테이 지축 특별공급접수는 오는 28일부터 12월 1일까지, 일반공급은 12월 1일부터 3일까지로 정당 계약은 오는 12월 11~13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더함 양동수 대표는 “위스테이 지축은 ‘이웃과 함께 만들어가는 공간’을 목표로 입주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의견이 반영된 커뮤니티를 만들고, 그 개발이익이 다시 입주자 공동체로 돌아가는 선순환 구조를 이루고 있다”며 “우리가 직접 만들고, 이웃과 함께 사는 ‘위스테이 지축’에 예비입주자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희정 기자 dontsigh@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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