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소방서, 정신건강 증진 및 교통사고 예방 교육

경기 과천소방서(서장 김경호)가 21일 직원을 대상으로 소방공무원 정신건강 증진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신건강 증진 교육은 ‘즐거운 뇌 만들기’라는 주제로 소방공무원 업무 특성상 참혹한 현장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아 소방공무원의 심신건강을 증진시키고, 교통사고 예방 교육은 긴급자동차 운행 시 주의할 점과 사고사례 등 교통사고를 방지하고자 마련됐다.

소방서는 경기도 소방심리지원단 김지은 상담사와 경기도 교통연수원 최주필 강사를 초빙해 교육을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우울증 예방 교육, 자살 예방·대응을 위한 정신건강 교육, 도로교통법, 교통사고 예방 대책 등이다.

김경호 서장은 “현장 활동을 하다 보면 외상후스트레스 장애(PTSD)를 겪는 소방공무원이 많다”면서 “이번 교육으로 직원이 우울증 대처 방법과 긴급자동차 운행 시 주의점을 한 번 더 생각하고 스트레스를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과천) 박재천 기자 pjc0203@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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