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문화재단 출범…시민 문예향유권 확대

의정부문화재단 출범식. 사진제공=의정부문화재단

[의정부=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의정부예술의전당이 군사도시 의정부를 ‘문화도시 의정부’로 가속화하고 시민 문화예술 향유권 확대와 건전한 지역문화 토대를 확대하고자 21일 재단법인 의정부문화재단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의정부예술의전당은 2007년 재단법인으로 전환해 운영 효율성과 전문성을 강화하며 경기북부 대표적인 문화공급원으로서 지역 문예회관 운영에서 롤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향후 의정부문화재단은 각종 문화예술정책 개발-지원사업 강화를 비롯해 △문화예술교류 확대 △창작-보급을 통한 지역문화 활성화 △문화자원-전문인력 발굴 등을 통해 ‘문화도시 의정부’ 조성에 구심점으로 기능한다.

의정부문화재단 출범식. 사진제공=의정부문화재단

손경식 의정부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출범식에서 “그동안 의정부예술의전당이 펼쳐왔던 다양하고 창의적인 문화예술활동을 넘어 지역 문화예술을 창달하고 활동 영역에 대한 정체성을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지난 20년 간 지역 이미지 쇄신에 큰 역할을 해온 의정부예술의전당이 이제 문화재단이란 큰 집을 마련하고 문화예술 사업에 대해 큰 그림을 그려나갈 수 있게 되어 우리 시민의 일상 변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출범식에는 안병용 의정부시장을 비롯해 지역 유관기관 단체장, 의정부시민, 문화예술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