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강원FC 홈 경기가 춘천과 강릉에서 분산해 열릴 전망이다.
21일 강원도와 춘천시, 강원FC에 따르면 내년 강원FC 총 19개의 홈경기 중 10개는 강릉에서 9개는 춘천에서 경기를 하는 것으로 잠정 결정됐다.
이는 춘천시와 강릉시의 조율로 이뤄졌으며 강릉시는 홈경기 유치와 관련해 종합운동장과 올림픽파크 내 천연잔디구장 대관, 시 보유 홍보매체 사용, 경기장 내 발광다이오드 보드 상시운영 협조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도민구단으로 창단된 강원FC는 2017년까지 강릉종합운동장을 주경기장으로 사용했지만 2018 평창동계올림픽 행사 등으로 경기장 사용이 어려워지면서 홈경기를 지난해부터 춘천 송암레포츠타운으로 옮겨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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