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최초 중기부와 '자상한 기관' 업무협약
업무협약 맺는 박영선(중앙) 중기부 장관과 김상균(왼쪽) 철도공단 이사장 |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은 21일 대전 본사 사옥에서 중소기업,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을 위한 박람회 '파트너스 페어'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한국여성벤처협회, 중소기업 주요 협력사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철도공단은 홍보부스 20개를 설치해 중소기업이 기술력을 홍보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협력사 채용설명회도 지원하는 등 다채로운 연계 행사를 했다.
공공기관 최초로 중기부, 여성벤처협과 '자상한 기관(자발적 상생협력 기관) 업무협약'을 맺고, 각 기관·협력사와 함께 동반성장 성과를 공유하며 상생협력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공단이 계획 중인 공유사무공간을 전국 주요 역사에 조성하게 되면 창업·벤처기업들이 출장 중에도 업무를 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다"며 "혁신적 창업생태계 조성에 반가운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행사 모습 |
김상균 철도공단 이사장은 "공공기관 최초로 자상한 기관으로 선정된 만큼 상생협력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며 "새로운 성장 동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중소·벤처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인사말 하는 김상균 이사장 |
공단은 창업·벤처기업들에 스타트업 라운지 5곳 제공, 철도를 이용하는 직장인들을 위한 자상한 어린이집 3곳 신설, 철도 주변 중소기업 밀집 지역 등에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상생 나무 1만 그루 심기, 안전인프라 확립을 위한 철도안전 허브센터 구축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yej@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