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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 만의 프로축구 K리그 우승을 눈앞에 둔 울산 현대의 김도훈 감독이 전북 현대와의 사실상 챔피언결정전에 앞서 기분 좋게 마무리하고 싶다는 출사표를 냈습니다.
울산은 모레(23일) 오후 3시 울산종합운동장으로 전북을 불러들여 하나원큐 K리그1 2019 파이널A 37라운드를 치릅니다.
2위 전북에 승점 3이 앞선 울산은 이번 경기를 승리로 이끌면, 38라운드 최종전 결과를 볼 필요도 없이 1996년, 2005년에 이이 통산 세 번째 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립니다.
전북에 비기거나 패한다면 최종전까지 피 말리는 우승 경쟁을 이어가야 합니다.
김도훈 감독은 구단 클럽하우스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올 시즌 가장 중요한 경기이고, 선수들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면서 "선수들 몸값에서는 차이가 나겠지만 홈에서 하는 만큼 투쟁심을 갖고 자신 있게 임해 결과를 만들겠다"고 전북전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울산의 올 시즌 마지막 상대는 껄끄러운 포항 스틸러스입니다.
울산은 포항과의 2013년 K리그 최종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우승할 수 있었으나 후반 추가 시간 결승 골을 얻어맞고 패해 눈물을 흘린 아픈 기억이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정우 기자(fact8@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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