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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MC출신 정재환 박사, 장수서 '한글, 위대한 유산'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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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1일 정재환 박사가 전북 장수군 군민회관에서 주민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강의를 하고 있다.(장수군제공) 2019.11.21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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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장수군은 21일 군민회관에서 주민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카데미 강좌를 개최했다.

아카데미는 MC출신인 정재환 박사가 ‘한글, 위대한 유산’을 주제로 했다. 정 박사는 한글의 가치와 역사, 일제 강점기에 한글을 지켜낸 조선어학회에 대해 강연을 펼쳤다.

정 박사는 1983년 개그맨으로 데뷔한 후 다수 방송에서 진행자로 활약하던 중 마흔의 나이로 학문에 뛰어들어 성균관대학교에서 사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는 등 흥미로운 이력을 갖고 있다.

장영수 군수는 “장수군은 일제의 문화말살정책에 대항해 우리 한글을 지키기 위해 목숨까지 바친 정인승 박사의 고장이다”며 “이곳에서 한글의 위대함과 가치를 다시 한 번 느낄 있는 강연이 열려 매우 뜻 깊고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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