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조 靑 정책실장 “새만금 개발사업 속도 높일 것”
21일 전북 군산시 새만금개발청에서 열린 전북경제투어 후속방문 관련 간담회에 참석한 김상조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과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송하진 전북도지사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9.11.21 /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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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뉴스1) 이정민 기자 =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21일 전북 군산 새만금을 방문, 전북경제투어 후속방문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송하진 전북도지사,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 강임준 군산시장, 지역기업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10월 전북 새만금에서 재생에너지 비전선포식이 개최됐다. 당시 문재인 대통령은 새만금을 세계 최대 재생에너지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문 대통령의 비전 선포식 이후 재생에너지 추진 상황과 앞으로 발전 전략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상조 실장과 균형위는 전북도와 새만금개발청의 재생에너지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지역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애로를 청취했다.
김 실장은 전북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인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주문했다.
김 실장은 “새만금 개발사업의 속도를 높이겠다는 정부 의지는 변함이 없다”며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사업은 대통령과 정부의 의지 표현”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날 새만금 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지역 주민과 기업 의견을 수렴해 정부 정책에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성윤모 장관은 “지난 1년간 새만금에 여러 변화가 있었으나 해결해야 할 문제도 많다”며 “재생에너지 사업은 국내 역사상 유례없는 초대형 프로젝트인 만큼 한치 오차 없이 계획대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송 지사는 “새만금을 세계 최고 수준의 재생에너지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며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정책을 실현하고, 아시아 수출전략기지가 될 수 있도록 정부의 관심과 지원 부탁한다”고 말했다.
ljm192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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