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현재 국공립어린이집 371곳에서 2021년까지 508곳으로 확충해 이용률을 40%로 늘려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 40%는 정부 국정과제이자 김경수 경남도지사 공약이다.
경남지역 어린이집은 11월 현재 2777곳, 이용 아동은 9만3417명이다. 이 가운데 국공립어린이집은 204곳, 이용 아동은 1만1562명으로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은 12.38%이다. 지난해말 기준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 9.29%(160곳 9265명 이용)보다 3%가량 포인트 상승했다.
경남도는 올해 국공립어린이집 63곳이 늘어나면서 이용률은 17.3%대로 상승하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경남도청 청사. 경향신문 자료사진 |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공동주택 관리동 어린이집을 고쳐 국공립으로 전환(41곳)한 경우가 가장 많았다. 민간어린이집을 최대 10년간 장기임차해 국공립으로 전환(14곳)하는 방식이 다음으로 많았다. 신축과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집 리모델링 전환이 각각 4곳으로 집계됐다.
박성호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학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어린이집에 대한 지원과 지도점검을 통해 양질의 보육서비스가 유지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훈 기자 j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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