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21일 미군이 주한미군 1개 여단 철수를 검토한다는 일부 언론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노재천 국방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주한미군 감축이) 미국 정부 공식 입장은 아니다'라면서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은 이번 제51차 한미군사위원회(SCM)에서 주한미군이 한반도에 지속 주둔할 것이라는 공약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SCM 공동성명 7조에 (이 같은 사실이) 잘 명시되어 있다'고 말했다. 또 노 부대변인은 '한미 양국은 한반도 및 동북아의 평화 안정을 위한 주한미군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 확고한 공감대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조선일보는 이날 워싱턴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협상이 미 측의 요구대로 진행되지 않을 경우 주한미군 1개 여단이 철수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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