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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식에서 하동 농업 발전에 남다른 관심과 열정으로 잘사는 부자농촌 건설과 하동의 군전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한 하동읍 이진상씨 등 7명에게 올해의 최고 농업인상이 수여됐다.
또 적량면 김영진 씨 등 6명에게 군의장상인 자랑스런 농업인상, 김광훈 농업인력 주무관에게 유공 공무원상, 농협 군지부 농정지원단 김경식 차장에게 농협 유공직원, 하동여고 이가현 등 3명에게 4-H본부 회장상이 주어졌다.
윤상기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농산물 개방화 시대에 농업·농촌의 100년 미래를 위해 애써온 농업인 여러분의 노고에 격려를 드린다"며 "오늘 행사에서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풀고 즐기면서 다시 도약하는 계기로 삼자"고 말했다.
화합한마당 행사에서는 농업인의 숨은 노래 실력을 겨루는 13개 읍·면 대표 노래자랑과 물물교환, 윷놀이, 줄다리기 등 화합행사가 펼쳐졌다.
또 13개 읍·면에서 생산된 우수 농·특산물 전시, 벤처 농·특산물 전시·홍보, 신기종 농기계 및 친환경 농자재 전시, 농업용 드론 전시, 읍면생산 농산물을 물물교환해서 회원 간 상호 자랑하는 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윤상기 군수를 비롯해 여상규 국회의원, 신재범 군의회 의장, 이정훈 도의원, 손두기 농협 군지부장, 이병호 축협조합장 등 기관·단체장과 전국 향우, 13개 읍·면 농업인 등 1500여명이 참석했다.
lkk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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